◆…후시파트너스 조성훈 대표(왼쪽), 더블유재단 이욱 이사장. 사진=엔더블유케이
엔더블유케이는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UNFCCC 본 무대에서 '메타버스를 통한 기후행동 활성화와 한국의 수송부문 온실가스감축 노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됐다며 11일 이같이 밝혔다.
기후행동(Climate Action) 활성화를 위한 메타버스 생태계 후시플래닛은 UNFCCC 파트너 W재단을 통해 한국, 미국, 독일, 캐나다, 프랑스 등 130여개국 정상이 참석한 총회에 특별연설로 초청받아 발표에 나섰다.
W재단은 "이번 총회 특별연설을 통해 후시플래닛이 전 세계에 알려져 탄소중립이라는 목표에 기여하는 글로벌 환경 메타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는 W재단은 국내 유일하게 구글, 페이스북 등 세계 20개 기관과 함께 UNFCCC로부터 주요 공식파트너로 선정된 국제환경보전기관이다.
후시플래닛은 사용자가 개인 아바타로 활동하며 나만의 도시 꾸미기, NFT 생산, 환경 교육·퀘스트 수행의 3가지 핵심 콘텐츠를 기반으로 친환경적인 세상을 만들어가는 에너지 중심 메타버스 생태계다.
사용자들은 환경 관련 퀘스트를 수행하고 소유 토지에 나무, 발전소(태양광, 풍력 등) 등의 건축물을 건설해 후시에너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합성을 통해 NFT 캐릭터(주민)와 아이템을 획득해 자신만의 도시를 꾸밀 수 있다. 후시에너지는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리워드형 가상자산 더블유그린페이(WGP)로 교환이 가능하며 사용자는 WGP를 통해 콘텐츠를 거래해 수익을 창출하는 메타버스 경제활동을 하면서 친환경 세계를 확장할 수 있다.
특별연사로 나선 조성훈 후시파트너스 대표는 "세계의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고자 후시플래닛의 해외 진출을 계획하며 서비스 확대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은 우리 지구를 위한 피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로 최근 유엔정부간기후변화협의체(IPCC)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구온난화가 예상보다 크게 가속화하고 있고 인류가 영향을 준 게 확실하다고 밝혀졌는데 이를 위해 원이멀스, W재단과 함께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후시파트너스는 모회사 엔더블유케이와 함께 모빌리티 및 기후환경 전문가로 구성된 기후테크기업으로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전국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경기도개인용달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휴맥스모빌리티, 펌프킨, 엠바이옴, 썬웨이 등과 온실가스감축사업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기후변화연구원, W재단과 함께 국내외 탄소배출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