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 제공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홍대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예술경영지원센터 주관으로 창업, 초기, 성장 단계별 3회에 걸쳐 진행됐다.
기업별 현장 IR 발표가 이뤄졌으며 5개 항목(수익성 및 시장성, 경영성 등) 심사에 따라 단계별 우수 기업 3곳이 각각 최우수상, 우수상, 기업성장상으로 선정됐다.
창업과정 수상기업은 최우수상 Yeha(예술전공 대학생들의 교류와 협업을 위한 플랫폼 오아시스) ,우수상 SPIT(음악 제작을 위한 매칭 플랫폼 스핏), 기업성장상 오늘의 공연(AI 기반 연극·뮤지컬 큐레이션 서비스 오늘의 공연)이 각각 이름을 올렸다. 사업 아이디어 구체화로 창업보육 기간 중 얻은 성과가 IR을 통해 공개돼 수상으로 이어졌다.
초기기업 수상기업으로는 최우수상 또모(전공&비전공자를 위한 클래식 에듀테크 서비스 앱 또플), 우수상 백그라운드아트웍스(구독 기반 미술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 BGA), 기업성장상 테사(미술품 분할 소유권 거래 플랫폼 TESSA) 등이 선정됐다.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개발·마케팅을 통한 회원 유치, 매출·고용 증가, 투자 유치 등이 수상 요인이다.
성장기업 수상기업은 최우수상 열매컴퍼니(국내 첫 온라인 미술금융플랫폼 개발사업 아트앤가이드), 우수상 주스(휴먼터치 실현을 위한 인공지능 음악교육서비스 씨썸), 기업성장상 엔터크라우드(공연 큐레이션 및 티켓 공동구매 서비스 어플 아이겟)다. 사업을 통한 수익 창출 방안과 사업 모델 고도화 부분에서 큰 성장을 이뤘음이 최종 IR을 통해 입증됐다.
예술경영지원센터 문영호 대표는 "코로나 19로 인해 많은 애로사항 속에서도 대표자들의 역량을 어김없이 보여준 예술기업들이 이번 투자유치대회를 통해 지속적인 민간 투자유치와 예술 산업 생태계의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