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증권, 목표가 27만원 제시
◆…사진=흥국증권 리포트
흥국증권이 위메이드에 대해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스팀과 같은 게임 플랫폼으로서 평가받아야 할 시점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15일 제시했다.
강석오 흥국증권 연구원은 "미르4 글로벌 출시와 함께 위믹스 플랫폼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했다"며 "위믹스 월렛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가상화폐로 수취함에도 불구하고 회계상 인식이 가능하다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업계는 위메이드가 불과 1년 만에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미르IP 자체 개발작과 위믹스 플랫폼 매출이 새롭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이면서도 큰 폭의 성장이 나타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된다.
강 연구원은 "플랫폼 매출은 위믹스 생태계에 외부 개발사 게임이 추가될 때마다 증가하기 때문에 성장의 한계가 없다"며 "따라서 위메이드는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 스팀과 같은 게임 플랫폼으로서 평가받아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또 "경쟁사 대비 2년 이상의 시간 및 기술 격차를 만들어낸 상황이라고 판단된다"며 "P2E를 위한 토큰/ DEX거래소까지 갖췄기 때문에 외부 개발사들이 빠르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진출하고 싶을 때 이용할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는 기존의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iOS 앱스토어와 경쟁관계가 아니고 시장 자체가 성장을 시작하는 단계"라며 "경쟁사들이 플랫폼을 준비해서 출시하려는 시점에는 이미 위믹스 오픈 SDK가 배포된 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