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골프존카운티 청통에서 진행된 입소식에서 캐디 교육생들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골프존 제공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4년 골프존카운티가 통일부 산하 남북하나재단과 북한이탈주민 캐디 양성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부터 7년째 진행하며 약 7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사회공헌활동이다. 기존 북한이탈주민 캐디에서 이번 기수부터 새싹 캐디로 프로그램 명칭이 변경됐다.
이날 입소식에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대면 면접을 통해 선발된 18명의 캐디 교육생이 참가했으며 골프존카운티 안성H와 청통에 각 9명씩 나눠 입소가 이뤄졌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캐디 교육을 받은 뒤 실전 필드 라운드 등 각종 테스트를 통해 최종 수료자로 선발될 시 골프존카운티 운영 골프장에서 전문 캐디로 근무할 수 있게 된다.
캐디 교육은 한국문화 이해, 골프용어·룰·CS 학습 등 이론 파트와 코스 파악·카트 주행 등 현장 업무 능력을 길러줄 실무 파트 두 가지로 진행된다.
골프존카운티 서상현 대표이사는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 사회 정착을 지원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사업의 주된 취지"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