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더티, 논카페인 보리 파우더 '슈퍼보리' 론칭

힛더티가 말차 전문 브랜드 '슈퍼말차'에 이어 두 번째 새 제품으로 논카페인(Non-caffeine) 보리 파우더형인 '슈퍼보리'를 선보였다고 29일 밝혔다.

슈퍼보리는 도정한 유기농 보리를 저온(170~180도 미만)에서 장시간 볶은 후 커피원두와 비슷한 향과 크레마(Crema)를 형성해 카페인 걱정 없이 아메리카노나 카페라떼 등의 커피 맛을 느낄 수 있는 커피대용 식품이다.

설탕 대신 과일과 허브 당 추출의 슈퍼제로 스위트너가 함유됐으며 부드러운 파우더 타입으로 차가운 물이나 우유에도 침전물 없이 섭취할 수 있도록 제조됐다.

힛더티는 "지난 8~16일 약 일주일간 카카오메이커스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슈퍼보리는 주문기간 동안 전체 주문건수 962건으로 2500만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면서 "이는 당초 목표였던 주문금액 1000만 원 대비 250% 초과 달성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지난달 10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21 서울카페쇼'에 참가했으며 3000여명의 참관객을 대상으로 부스 시음행사를 진행했다.

힛더티 관계자는 "신제품은 카페인에 민감하거나 과다한 섭취를 줄이고자 하는 니즈를 고려해 티(TEA)를 활용한 디카페인 형태로 고안됐다"며 "카카오메이커스 론칭 판매와 서울카페쇼 등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