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들섬 앤테이블, 유튜버 '고기남자' 협업 팝업식당 마무리

한강 노들섬 팝업 레스토랑 앤테이블이 90만 요리 유튜버 '고기남자'와의 팝업식당을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 3일간 열린 '고기남자&TABLE' 팝업식당은 문화복합공간 노들섬 앤테이블에서 기획한 행사로 단계적 일상 회복(위드 코로나)에 발맞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됐으며 약 240명이 참여했다.

이번 팝업식당에선 유튜버 고기남자가 준비한 레시피로 요리가 제공됐다. 구독자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깻잎 허브 크러스트 프렌치 랙'을 비롯해 '고추장 토마토소스 뇨끼', '된장 단감 아보카도 샐러드' 등 세 가지의 메뉴가 마련됐다.

앤테이블은 한 달 단위로 변경되는 팝업형 식당으로 지난달에는 홈플러스와의 '밀키트 팝업식당'이, 6월에는 출판사 보틀프레스와의 '일잘러를 위한 팝업식당'이 각각 운영된 바 있다. 이밖에 멤버십 서비스 시작 5개월 만에 가입자 600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노들섬 사업기획팀 어반트랜스포머 이소애 팀장은 "인기 유튜버인 고기남자와 진행한 이번 팝업식당은 예약이 바로 마감될 정도로 관심과 인기가 많았다"며 "노들섬 앤테이블은 매월 새로운 주제로 잘 먹고 잘 사는 방식을 제안하고 있고 스토리를 가진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