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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청년 토크콘서트 1시간 지각 후, 40분 토크'

조세일보 | 염재중 기자 2021.11.3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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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지각왕 윤석열 후보님, '부먹찍먹' 말고 진짜 소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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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9일 대전에서 열린 청년 토크콘서트에 1시간이나 지각했다. 윤 후보를 기다리고 있는 행사장 모습. (KBS 유튜브 방송화면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중앙선대위 출범 후 첫 지역행사 일정인 "청년과 함께, 전국투어 토크콘서트"에 1시간이나 지각한 후 40분 정도 이야기를 나눈 뒤 자리를 떠나면서 구설에 올랐다. 

29일 대선에서 열린 이 행사는 오후 4시부터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윤 후보는 행사 시작 1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해 인사하며 "많이 늦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30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후보가 어제(29일) 청년들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자리에 1시간이나 늦었다고 한다"며 "요즘은 사사로운 약속도 30분 지각이면 '손절각'"이라고 직격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평소 청년을 대하는 자세가 이러니, 이준석 당 대표를 번번이 패싱해 사사건건 불협화음이 나는 것 아니냐"며 최근 이준석 대표 패싱과 연결해 비판했다.

그는 "청년들이 기다린 1시간 후 그 시간에 못 미친 '40분 토크' 내용도 청년의 바람을 전혀 담지 못했다"며 "탕수육 먹는 방법 등 신변잡기에 그쳐 청년의 미래비전을 기대했던 많은 청년이 실망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불안한 주거, 일자리, 생활의 안정 등 무엇하나 녹록지 않은 미래를 앞둔 청년들이 대선 후보에게 1시간을 기다리며 기대한 건 이런 수준의 얘기가 아니었을 것"이라며 "행사에 참여한 많은 청년들은 윤 후보의 청년 주거정책, 청년 일자리 문제와 지방대학 위기에 대한 해법을 기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년의 소중한 시간만 빼앗은 윤 후보는 진심으로 반성하라며, "다음부터는 지각하지 마시고, '진짜 소통'으로 청년과 대화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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