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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한미동맹, 한반도·동북아 평화·안정의 핵심축"

조세일보 | 허헌 기자 2021.12.0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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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한미동맹의 밤' 축사..."양국 우정 더욱 깊어져"

"동맹의 힘, 한반도와 세계를 얼마나 평화롭게 하는지 끊임없이 증명할 것"

오스틴 美 국방장관 "미국의 대한민국 방어 의지는 여전히 철통같다"

앞서 서훈-오스틴 면담 가져...한미동맹 및 한반도, 지역 정세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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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중순 미국을 방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진 후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일 "한미동맹은 대한민국 안보와 외교의 근간이자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와 안정의 핵심축이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한미동맹의 밤 리셉션'에서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미동맹은) 경제와 문화, 과학기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호혜적인 동맹으로 발전해가고 양국의 우정도 더욱 깊어지고 있다"고 강조한 뒤, "내일 있을 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에서 올해 성과들을 확인하고, 미래 발전 방향의 이정표를 세우길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면서 "동맹의 힘이 한반도와 세계를 얼마나 평화롭고 이롭게 하는지 한미 양국은 끊임없이 증명해 나갈 것"이라며 연합방위 태세 유지에 헌신하는 주한미군, 대한민국 장병의 노고를 치하했다. 
◆ 오스틴 美 국방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 안보의 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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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SCM)를 하루 앞둔 1일 오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6회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서 "한미동맹은 한반도와 동북아 전역의 평화와 안보의 토대를 제공해왔다"며 "미국의 대한민국 방어 의지는 여전히 철통같다"고 밝혔다.

오스틴 장관은 이어 "(한미 양국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함께 싸우고 희생했기에 특별한 신뢰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긴 여정을 떠날 때는 신뢰할 만한 친구가 필요하고, 어떤 어려움도 함께 대처하면 잘 대처할 수 있다"며 "오래된 친구가 그러하듯 (한미는)함께 할 것이고, 현재는 물론 향후 수십 년간 함께할 것"이라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2일 열리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가 한미동맹에 있어 가장 중요한 연중 행사라는 점을 강조한 뒤, "한미 간 협력을 확대하고 심화할 수 있는 논의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서욱 국방부 장관도 환영사에서 "한미동맹은 70년 가까운 세월동안 인류 공동의 보편적 가치인 자유와 평화를 지키고 한반도 안보의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며 "이번 SCM을 통해 한미동맹의 굳건함을 재확인하고, 동맹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서훈-오스틴 면담, 한미동맹과 한반도 문제 등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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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훈 국가안보실장이 1일 서울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회동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청와대]
 
한편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앞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면담을 갖고, 한미동맹 및 한반도 문제, 지역정세 등에 관해 논의했다. 오스틴 장관은 지난 3월 중순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함께 방한, 청와대로 문 대통령을 예방한 바 있고, 약 9개월만에 재차 방한했다.

서 실장은 이날 면담에서 지난 3월 한미 외교·국방장관회의에 이어 내일 개최되는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동맹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가 이루어지고, 지난 5월 한미 정상회담으로 마련된 최상의 한미동맹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는 한국측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서훈 안보실장, 서욱 국방부 장관,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등이, 미국측은 오스틴 국방장관, 밀리 합참의장, 아퀼리노 인태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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