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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정책 회의 앞두고 오미크론 美 첫 확진에 국제유가 하락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12.02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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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첫 확진자 확인 후 하락세로 돌아서…11월 WTI 21% 하락

OPEC 회의 결과에 관심 집중…“70달러 선 지키기 위해 증산 중단 예상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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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기구(OPEC) 로고 <사진 로이터>
 
오미크론이 일주일 만에 6개 대륙으로 확산되면서 국제유가가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 원유생산 정책 결정 회의 결과를 앞두고 하락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미크론 첫 확진자가 미국에서 확인된 이후 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기준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61센트(0.9%) 하락해 배럴당 65.5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으며 브렌트유는 전장보다 36센트(0.5%) 하락한 68.87달러에 마감됐다.

지난달 WTI와 브렌트 모두 각각 21%, 16% 하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월간 기준으로는 가장 가파른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일 나올 OPEC+의 원유생산 정책 결정 회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미국이 국제유가를 잡기 위해 한국, 인도, 중국, 일본 등 주요 석유 소비국과 전략비축유 방출을 결정하면서 한차례 OPEC+ 국가들이 증산을 중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이에 더해 이에 더해 오미크론 여파도 OPEC+ 증산 중단 결정에 명분이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스티븐 브레녹 PVM 분석가는 “OPEC이 배럴당 70달러 선을 지키기 위해 증산을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블룸버그 통신은 OPEC+의 관계자를 인용해 “새 변이의 등장으로 국제유가가 1년 만에 최악의 낙폭을 보임에 따라 OPEC과 러시아 등 산유국들은 다음 주 회의에서 증산 계획을 철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OPEC+는 미국의 지속적인 증산요구에도 불구하고 지난 11월 회의에서 수요가 감소할 조짐이 보인다며 12월에도 석유 생산량을 하루 40만 배럴씩 증가시키는 기존의 계획을 고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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