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 이용자 부문 우수상

반려 생활 소통 플랫폼 꼬리가 '2021 휴먼테크놀로지 어워드'에서 이용자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 시상식은 한겨레 신문사, 사람과 디지털 연구소가 2015년부터 사용자의 디지털 주권을 높이고 사람 친화적인 디지털 기술 활용을 위해 외부 전문가 지표 개발·검토를 거쳐 기술·서비스의 편리성, 안전성, 창의성, 가치창출성, 정보 공유성, 공익성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꼬리는 반려인간 소통·교류할 수 있는 반려인 커뮤니티 앱 서비스로 반려동물 생애 주기 데이터(질병, 진료비, 사료, 생체 데이터 등) 기반 맞춤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꼬리측은 "보호자가 육안으로 관찰 가능한 증상·행동을 기반으로 어떤 질병의 가능성이 있는지를 안내하는 자가 증상 체크 서비스와 각 질병 단위 상세 진료 항목, 진료비 등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반려동물의 품종, 성별, 생애 주기 등 개별적 요인과 사료의 원재료 성분과 함량, 반려인 급여 후기 등을 종합 고려해 반려동물별 맞춤 사료를 큐레이션한다"고 설명했다.

신지현 꼬리 대표는 "반려인의 일상과 희로애락에 공감하고 나와 내 아이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서비스 철학이 사람 친화적 기술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며 "향후 꼬리만의 차별화된 알고리즘을 고도화해 반려동물의 생물학적·생애 주기 특징뿐 아니라 반려인의 라이프스타일까지 통합해 서비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