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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C+, 오미크론 우려에도 증산 방침 유지 결정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12.03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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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에도 하루 40만배럴 증산유지…“시장변동성 따라 즉각 조정 가능”

발표 후 국제유가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WTI 1.4% 상승한 66.5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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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수출기구(OPEC) 로고 <사진 로이터>
 
미국 주도의 전략비축유 방출과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우려에도 불구하고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가 기존의 증산방침을 1월에도 유지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OPEC+는 2일(현지시간) 정례회의를 통해 매달 하루 40만 배럴씩 증산하기로 한 기존의 정책을 1월에도 유지하기로 합의했다.

앞서 미국이 국제유가를 잡기 위해 한국, 인도, 중국, 일본 등 주요 석유 소비국과 전략비축유 방출을 결정하고 오미크론 여파가 겹치며 증산이 중단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날 OPEC+ 회원국들도 증산을 중단하거나 월별 생산량을 감소하는 등의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으나 결국 기존 증산방침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OPEC+는 여전히 오미크론으로 인한 수요 감소 등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OPEC+의 한 대표는 회담이 끝난 후 “오미크론의 진짜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서 시장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고 말했다.

OPEC+도 성명을 통해 “회의는 계속 열려있다”며 “현재 시장 상황이 바뀌면 즉각 조정에 들어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OPEC+는 다음 달 4일 다시 정례회의를 가질 예정이지만, 시장 변동성에 따라 그 전에 회의가 소집될 수 있다고 밝혔다.

국제유가는 이날 OPEC+의 정책 결정 발표 이후 하락했다가 소폭 반등했다.

2일(현지시간) 기준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1.4% 상승한 배럴당 66.50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브렌트유는 1.16% 오른 배럴당 69.6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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