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일보

검색

박용진 “尹, 파리떼 모이게 해,..지지율 꺾이면 김종인 모실 것"

조세일보 | 이은혜 기자 2021.12.03 12:59

글자 크기조절

글자 크기가 적당하신가요?

박용진 "윤석열 후보, 후보 주변이 파리떼 모이게 해"

이준석 갈등에 "윤 후보 특성, 단독으로 인사 다 치러, 문고리 몇 명 하고만 대화"

노웅래 "윤 후보 독주, 독재하는 식, 카리스마 아냐"..."허수아비 당대표 만들어"

조세일보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사진 박 의원 SNS 홈페이지>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일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의 선대위에 참여할 것으로 보는가'라는 질문에 "윤석열 후보 혹은 윤 후보 주변이 파리떼가 자꾸 모이게 하는 특성이 있다"며 "지지율이 꺾이면 온갖 교언영색을 통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모셔가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의원은 이날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이같이 말하며 "김종인 전 위원장이 윤석열 후보의 선대위에 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두 번, 세 번 드린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내치고 그 결과로 장제원, 김성태, 자녀 문제로 국민들에게 상처 줬었던 분들, 불공정의 대명사인 분들을 측근으로 두고, 나의 대선 과정에 크게 도움이 될 거 같다 보니까 국민 여론 아랑곳하지 않고 갖다 앉히지 않나"라고 질타했다.

이어 "인사를 이렇게 하시는 분이니까 파리떼 특성상 '아, 저기에 뭔가 먹을 게 있구나', '저기에 냄새가 나네' 이렇게 하고 모이는 것 아니겠나"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이 파리떼가 꼬이게 하는 윤 후보에 대해서 분명히 경고하고 아니라고 평가를 하시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금 저렇게 오만한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지지율이 꺾이면 머리 숙이고 온갖 교언영색을 통해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모셔가려고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여의도 전반 평가"라고 말했다.

선대위 인선과 선거 전략을 둘러싼 윤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갈등에 대해서는 "윤 후보의 특성을 드러내는 일"이라며 "주변과 상의하고 협의해가는 리더십이 아니라, 자기 단독으로 인사 다 치르고, 또 주변의 문고리 몇 명 하고만 대화하면서 선거 자체가 잘 될 거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라고 평가했다.

"선거대책본부, 선거대책위원회 끌고 가는 것도 이런 식으로 가서 바로 며칠 만에 큰 사단이 나는데, 국정을 이런 식으로 인사도 자기 마음대로, 자기 측근 중심으로 막 굴러가게 한다면 대한민국에 가장 큰 우환"이라고 직격했다.

◆ 노웅래 "尹, 이준석 만나서라도 담판을 해서 같이 가야"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날 YTN라디오 '황보선의 출발 새아침'에서 "윤 후보 독주, 독재하는 식, 이건 카리스마가 아니다"라며 "허수아비 당대표 만들어놨다"고 강경 비판했다.

노 의원은 "이 대표가 지방으로 빙빙 돌고 있는데, '저거 바람 쐬러 간 거 아니냐, 리프레시하러 간 거다'라고 얘기한다면, 사실상 어떻게 되건 간에 따라오려면 따라와라, 그렇지 않으면 맘대로 해라, 이런 식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국정운영의 방향을 이런 식으로 한다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이 대표가 당대표로 뽑히고 청년 정치한다고 박수치고 30대 당대표라고 자랑해놓은 게 국민의힘 아닌가. 허수아비 당대표 만들어놓고 이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윤 후보가 가서 무슨 문제인지 만나서라도 담판을 해서 같이 가야 한다며 윤 후보가 지금이라도 이 대표 만나서 잘 껴안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표전화 : 02-737-7004 ·이메일 : webmaster@joseilbo.com
Copyrightⓒ 2001~2022 Joseilbo.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