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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진 "화이자 백신+모더나 부스터샷 교차접종이 가장 큰 효과"

조세일보 | 염재중 기자 2021.12.04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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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리스 존슨 총리가 2일 영국 런던의 세인트 토마스 병원에서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 = 로이터 제공)
영국 연구진이 화이자(PFE)가 만든 코로나 백신과 모더나의 교차 접종이 부스터샷 효과를 가장 높여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로이터가 밝혔다. 

영국 사우샘프턴대학 연구진은 최근 2차 접종을 완료한 2,878명을 대상으로 백신 종류에 따른 부스터샷 효과를 측정했다. 시험 참가자들은 아스트라제네카 또는 화이자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고, 최소 70일이 경과했다.

참가자들은 1, 2차 백신과 다른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았다. 시험에 사용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얀센, 모더나, 노바백스, 큐어백(독일), 발네바(프랑스) 등 총 7개다.

4주 후 시험 참가자의 코로나19 항체 수치를 측정한 결과 7가지 모두 항체가 증가했다. 연구진은 "부스터샷의 코로나19 감염예방 효과가 90%에 달했다"라며 "어떤 종류의 백신을 맞아도 효과적이라는 얘기"라고 설명했다.

사우샘프턴 대학의 면역학자이자 임상실험을 이끈 사울 파우스트 교수는 "3차 접종은 우리가 실험했던 백신 중 많은 다른 조합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목요일 늦게 발표된 이 연구는 화이자나 모더나나 전체 복용량이 처음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 중 어느 쪽을 받았는지에 관계없이 항체와 T세포의 양쪽에 강한 상승 효과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다.

에든버러 대학의 면역학자 엘리노어 라일리 교수는 "영국에서 가장 널리 시행되고 있는 네 가지 예방접종 제도 모두 본질적으로 같은 수준의 면역력을 가지고 있으며, 똑같이 효과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녀는 부스터샷 격차의 정책 변화 또한 데이터에 의해 뒷받침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백신 종류에 따라 효과 차이가 있었다며 "1, 2차 화이자 백신 접종자에게 발네바 백신을 추가 접종한 경우 대조군보다 항체 수치가 30% 증가했지만 모더나 백신을 추가 접종했을 땐 최소 1000%까지 늘어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 2차 접종 시 백신 종류에 상관없이 mRNA백신인 모더나와 화이자를 부스터샷으로 맞았을 때 다른 백신보다 항체가 훨씬 많이 생산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연구는 부스터 샷이 베타 및 델타 변형에 대한 광범위한 T 세포 반응을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었으며, 이는 장기적인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 감염-부스터샷 연구는 오미크론에 대한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해 영국 보건부와 샘플을 공유했다고 밝혔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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