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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美, 이번주 베이징올림픽 외교 보이콧 발표”

조세일보 | 정수민 기자 2021.12.0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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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참석하되 정치인들 참석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 발표 예정”

中관영 “미 정치인 초청하지 않았고 계획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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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로고 <사진 로이터>
 
미 바이든 행정부가 이번 주 중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대한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CNN이 보도했다. 외교적 보이콧은 올림픽에 선수단은 보내되 정부나 정치권 인사들로 꾸려진 사절단을 파견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CNN은 5일(현지시간) 바이든 행정부가 이번 주 중으로 미 정부 관계자들이 내년 2월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겠다고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달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의 회담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외교적 보이콧 검토 여부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우리가 검토하고 있는 것”이라고 답하며 미국의 보이콧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다.

미 정치권에서는 그간 중국의 홍콩 및 신장 등지에서의 인권 유린 주장과 관련해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대한 정치적 보이콧 주장이 제기돼 왔으며 현재 바이든 행정부는 일부 의원들과 운동가들로부터 베이징올림픽을 불참하라는 압박을 받고 있다.

미 백악관은 이 같은 CNN의 보도에 대한 답변을 거부했다. 로이터통신은 4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백악관 내에서 외교적 보이콧에 대한 더 많은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중국에서는 애초 미국 정치인을 초청할 계획이 없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지난달 29일 중국 관영매체 환추스바오는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은 미국 정치인 그 누구도 베이징올림픽에 참석해 달라고 초청한 적이 없고 앞으로도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국이 초대하지도 않은 상황에서 일부 서방이 외교적 보이콧을 운운하는 것은 착각에 빠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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