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베스트, 무라벨 신제품 '몽베스트 위드어스' 선봬

생수 브랜드 몽베스트가 6일 '몽베스트 위드어스(무라벨)' 2L 6입팩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제품은 수원지 산맥과 화강암반층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으며 라벨을 없애고 인쇄 과정에서 잉크를 사용하지 않는 페트병으로 제작됐다.

캡상단에는 산과 물방울을 표현한 심볼이 그려졌으며 라벨이 없는 물병 상단에는 몽베스트의 원수를 품고 있는 산맥을 형상화해 양각됐고 하단에는 화강암의 필터를 거쳐 정화되는 것을 알리기 위해 암반층을 형상화한 가로 패턴이 새겨졌다.

몽베스트는 "이 패턴은 유통 중 가해지는 하중을 버티게 하고 소비자들이 물병을 잡기 쉽도록 실용성을 가미했다"면서 "기존 라벨과 쉬링크 포장재에 적혀 있던 제품명, 수원지, 무기물 함량 등 제품 표기사항은 개별 상품 묶음 포장을 위한 쉬링크 패키지 손잡이에 기재했다"고 설명했다.

몽베스트 관계자는 "신제품은 재활용 편의성에서만 국한되지 않고 나아가 '지구의 꿈'을 위한 긴 여정으로 친환경 경영 선도 기업에 맞게 자원순환 관점의 용기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