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KT
나눔을 통해 아름다운 사회 가치를 만드는데 공헌한 사람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지난 7월 21일부터 10월 30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자 추천을 받아 사회적 기여도, 역할의 가치와 중요성, 지속성을 기준으로 총 5명(단체의 경우 대표자 1명)을 선정했다.
첫 번째 나눔인 상에는 어르신 대상으로 초·중·고 과정을 무료로 지도하는 교육학교 강동 야학이 선정되었다. 1989년 개교 후 후원과 교사들의 자발적 무료 봉사로 운영되며 매년 20~25명의 교사가 활동하고 40여 명이 고등학교 검정고시를 목표로 교육을 받고 있다.
학생 중 95% 이상이 50~70대로 매년 5~6명씩 지금까지 총 300여 명의 고등학교 검정고시 합격생을 배출했다.
강동 야학 외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0원의 식사를 제공하는 해뜨는 식당 김윤경(47) 씨,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위한 지도를 제작하는 협동조합 무의의 홍윤희(46) 씨, 17년간 어르신들께 무료 안경 나눔을 하는 강상구(53) 씨, 청소년들과 함께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봉사단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는 광양하이텍고등학교 김성태(44) 교사도 포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