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 간호인력이 입원환자에게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부민의료원 제공
이 성과 평가는 간호 인력 처우 개선을 통해 입원환자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진행된다. 제출자료의 충분성,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참여율, 간호인력 처우개선 지원 정도, 간호인력 정규직 및 간병지원인력 직접 고용률, 제공인력 배치 기준 준수율 및 정기 신고 적기 신고율 등 5개의 지표로 평가가 이뤄진다.
부민의료원은 "이번 평가에서 전국 평균이 83.37점으로 B등급이었던 반면 서울부민병원과 부산부민병원은 99.38점, 해운대부민병원은 99.51점으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면서 "서울부민병원은 전 병동을 대상으로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부산·해운대부민병원은 전체 90% 이상의 병동에서 운영되고 부산부민병원의 경우 2015년 9월 부산, 울산, 경상남도 중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행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선도병원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간호간병 통합서비스는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이 환자 곁에 머물지 않아도 24시간 전문간호인력이 입원환자를 직접 돌보는 환자 중심 입원서비스 제도다.
정흥태 이사장은 "이번 A등급 획득은 부민병원이 제공하는 우수한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수준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간호인력이 근무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환자를 위한 시설과 인력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