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결과 55.76%로 1위 차지...박종필 전 장학관 44.23% 차지
-하 전 총장, "경주한 후보들과 부산발 교육혁명 이루겠다"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추진위원회가 추진한 부산시교육감 출마예상자 단일화 최종후보로 하윤수(사진 우측) 전 부산교대 총장이 확정됐다.[사진=이채열 기자]
단일화추진위는 14일 오전 부산시의회 의원회관 회의실에서 ‘교육감후보확정 최종 여론조사 결과발표’ 기자회견을 통해 “하윤수 전 총장이 최종 후보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1차 컷오프를 통과한 하 전 총장과 박종필 전 장학관 등 두 출마예상후보를 대상으로 지난 주말인 11~12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리얼미터에 의뢰해 2차 여론조사를 진행했다.
만 18세 이상 시민 2103명에게 자동응답 방식으로 부산시교육감 중도·보수 후보 적합도 조사(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 참조)를 벌인 결과 하 전 총장이 55.76%를 얻어 1위를 기록했고, 박 전 장학관은 44.23%를 얻었다.
최종 출마예상후보로 선출된 하윤수 전 총장은 "박종필 전 장학관님과 함께 경주해 주신 모든 후보님들께 무한한 경의와 신뢰를 보낸다"며 "김성진, 함진홍, 박수종, 후보님과도 함께 손을 맞잡고 제2의 부산발 교육혁명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단일화추진위는 "지난 6월 15일 출마예상 후보 6명으로 시작한 전국 최초의 후보단일화과정은 이로써 마무리됐다"며, " 최종 여론 조사 결과 발표를 끝으로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는 해산함과 동시에 (가칭)부산의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시민연대를 올해말 발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