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증권은 대표 농산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증권(ETN) 3개 종목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농산물 시장 전체 지수에 투자하는 첫 ETN으로, ETF(상장지수펀드)를 포함해 상장지수상품 시장 최초로 레버리지와 인버스2X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상품은 △메리츠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메리츠 레버리지 대표 농산물 선물 ETN(H) △메리츠 인버스 2X 대표 농산물 선물 ETN(H)로 환헤지를 실시한다.
또 블룸버그에서 산출하는 ‘블룸버그 대표 농산물 지수’를 추종한다. 매년 초에 농산물 시장 수확량과 거래량을 고려해 가장 규모가 큰 3대 농산물을 선정하고 기초지수 종목 및 비중을 결정한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투자자들이 개별 농산물 종목에 대한 고민 없이 대표 지수에 다양한 방향성 및 배수로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고안했다”며 “최근 치솟는 곡물가로 인한 애그플레이션 우려에 대해서도 대비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