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빛예술단
한빛예술단이 2년째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전국 문화재단을 주요 교육대상으로 섭외했다고 덧붙였다.
문화재단은 우리나라 예술 소비의 흐름을 이끌어가는 만큼, 장애인 예술에 대한 인식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중요한 주체라고 한빛예술단은 판단했다.
교육에 참여한 정재왈 고양문화재단 대표는 "이번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통해 조직 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고, 편견과 차별을 해소함으로써 장애인을 바라보는 인식이 변화되길 바라게 됐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분야에 장애인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켜 모두가 존중하고 존중받은 행복한 사회가 되는 선한 영향력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문화재단 외에도 제주문화재단, 인천문화재단, 인천서구문화재단, 중랑문화재단 등이 한빛예술단 문화체험형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일더하기WE'에 함께 했다.
중랑문화재단 교육 참여자는 "연주가 너무 인상 깊었다"며 "예술로 승화되는 모습을 영상으로 보니 장애에 대한 편견을 가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더 가슴깊이 새겨졌다"고 전했다.
한빛예술단 관계자는 "장애를 이긴 한빛예술단의 연주를 실제 경험한 분들은 마음과 의식의 장벽이 많이 허물어진다"며 "작년에 이어 다시 교육을 신청한 기업들만큼이나 올해 신규 진행한 기관들을 통해 우리 사회에 더 많은 소통과 이해가 꽃피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