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가능성, 이재명 49.1%, 윤석열 40.0%
지지후보 계속 지지 76.3%
정권교체 50.4%, 정권재창출 41.4%
TBS 의뢰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12월 31일~1월 1일 실시한 정기 주례조사에서, '차기 대선후보 지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41.0%-윤석열 37.1%-안철수 9.2%-심상정 2.2%-김동연 후보 1.1%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다른 후보'는 2.9%, 부동층은 6.5%(지지후보 없음 5.2% + 잘 모름 1.3%)였다. 지난 주 대비 이 후보(3.4%p↑)와 윤 후보(1.3%p↑), 안 후보(1.9%p↑)는 상승하고, 부동층(3.5%p↓)은 줄었다. 이 후보와 윤 후보의 지지율 격차는 3.9%p로 지난 주보다 2.1%p 더 벌어졌다.
이번 조사로부터 약 한달 전인 지난달 6일 공표 조사 이후 지지율과 부동층 추이를 보면 이 후보와 안 후보 지지율은 오르고, 윤 후보 지지율과 부동층은 감소했다.
■ 차기 대선 당선 가능성, 이재명 49.1% vs 윤석열 40.0%
'차기 대선 당선가능성' 질문에는 이재명 49.1%, 윤석열 40.0%로 오차범위 밖인 9.1%p 차이로 이 후보가 앞섰다. 이 밖에 다른 후보들은 안철수(3.3%)-심상정(0.4%)-김동연(0.3%) 순이었다. 지난 12/13 공표치 대비 이 후보는 4.9%p 오르고, 윤 후보는 6.6%p 하락했다.
기타 다른 후보는 1.7%, 지지후보 없음은 2.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2.2%였다.
■ 76.3% "지지하는 후보 계속 지지"
현재 지지하는 후보를 투표일까지 계속 지지할 지 묻는 '지지 후보 교체의향' 질문에 응답자 76.3%가 "계속 지지"라고 답했다(12/6 공표치 대비 3.0%p↑).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20.5%(12/6 공표치 대비 2.6%p↓) 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계속 지지”는 83.1%로 12/6 공표치 대비 0.5%p 감소한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계속 지지”는 74.9%로 5.0%p 감소했다.
■ "차기 대선 성격", 정권 교체 50.4%, 정권 재창출 41.4%
'차기 대선의 성격'에 대해서는, 응답자 41.4%(지난 주 대비 3.9%p↑)가 "정권 재창출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응답자 50.4%(지난 주 대비 2.3%p↑)가 "정권 교체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
"잘 모르겠다"는 답은 지난 주 대비 6.2%p 감소한 8.2%였다.
"정권재창출" 응답은 36.6%(12/6)→39.5%(12/13)→37.5%(12/27)→41.4%(1/3)로, 12/6 공표치 대비 4.8%p 상승했다. 반면, “정권교체" 응답은 51.1%(12/6)→49.6%(12/13)→48.1%(12/27)→50.4%(1/3)로 0.7%p 하락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3%(12/6)→10.9%(12/13)→14.4%(12/27)→8.2%(1/3)로 4.1%p 줄었다.
이번 조사는 TBS 의뢰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12월 31일~1월 1일 이틀간 실시했다. 중앙선관위제공 안심번호 무선 자동응답방식 100%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8.4%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