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R114 자료에 의하면 지난 5년간(2017~2021년) 안양시에는 모두 1만 7578가구의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공급됐다. 같은 기간 안양시 아파트 3.3㎡당 매매가 시세는 82.88% 오르며 경기도 평균 상승률 78.3%를 웃돌았다.
이에 정비사업 예정지역에 대한 관심이 커진 분위기로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경기 안양시에서 안양 융창아파트 주변지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된 '평촌 트리지아'의 경우 4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6646건이 접수돼 1순위 평균 1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물량은 대체로 기반시설이 이미 갖춰져 있는 원도심에서 공급되기 때문에 교통, 교육, 편의 등 생활 인프라가 우수하고 주거 환경 개선이 이뤄져 주거 선호도가 높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안양 어반포레 자연&e편한세상 조감도. 사진=DL이앤씨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8개동, 4개 단지 2329가구로 구성된다. 이 중 3개 단지 전용면적 46~98㎡, 1087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안양 냉천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공동주택단지를 비롯해 공원, 녹지, 유치원 부지가 예정됐으며 예술공원 재개발(1021가구), 상록지구(1713가구), 화창지구(483가구), 안양역세권지구(853가구), 삼영아파트 재개발(558가구) 등의 재개발 사업과 향림아파트(271가구), 진흥아파트(2736가구), 신한아파트(507가구), 동성2차 아파트(230가구), 청원아파트(419가구) 등의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돼 있다. 입주를 마친 덕천지구(래미안 안양 메가트리아, 4250가구), 소곡지구(안양씨엘포레자이, 1394가구) 등을 포함해 향후 만안구 일대가 약 1만 4000가구 규모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교통의 경우 지하철 1호선 안양역과 명학역 더블 역세권 입지를 갖춘다. 지하철 1·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까지 안양역 기준 2정거장 만에 이동 가능하다.
이외에도 안양시외버스정류장이 가깝고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평촌IC,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도로망도 인접한다.
주택전시관은 이달 중 개관할 예정으로 관련 사항은 e편한세상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