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두협회, 소이 오일 마스터 프로그램 심화과정 진행

미국대두협회(USSEC)가 식품 산업 종사자 대상 무료교육 '소이 오일 마스터 프로그램(Soy Oil Master Program)'을 올해로 5회째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8년 미국대두협회가 미 농무부(USDA)와 함께 개설한 교육과정으로 4년간 모두 353명의 대두유 전문가를 배출했다. 전 과정이 무료로 진행되며 다른 식용 유지 대비 대두유의 가치를 알아보고 공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수료생에겐 미국 콩 산업 견학 기회가 제공된다. 미 산업 견학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최근 2년간 잠정 연기됐으나 이후 추이에 따라 재개될 예정이다.

올해 개설되는 어드밴스드 코스(Advanced Course)는 기존에 진행됐던 프로그램의 심화 과정으로 신규 참가자가 아닌 기존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앞서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에게도 심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 대두유 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참가자에게 대두유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프로그램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미국대두협회 한국주재사무소 이형석 대표는 "심화 과정에선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 종사자간 교류 기회를 만들어 기존 소이 오일 마스터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시장의 화두인 고올레산 대두유와 전 세계적 흐름인 지속가능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삼화 과정은 현재 모집 중으로 오는 3월까지 교육과 온라인 시험이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소이 오일 마스터' 카카오 채널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