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CI.
GS건설이 국내 처음으로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를 모듈로 만들어 수출에 나선다.
GS건설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건설 예정인 신재생 그린수소 플랜트의 모듈 설계·제작 참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SG H2 랭커스터(Lancaster) LLC와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 SG H2 에너지가 캘리포니아 랭커스터시에 신재생 그린수소 설비를 건설하는 것으로 연 4만톤의 폐기물 조이를 원료로 하루 1톤(중형 수소차 약 1700대 충전량)의 그린수소가 생산될 전망이다.
SG H2 랭커스터는 SG H2 에너지가 사업추진을 위해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으로 사업주간사다. GS건설은 이번 사업에서 EPC(설계·조달·시공) 단계의 핵심인 수소 플랜트 모듈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유와 가스플랜트에서 모듈화에 기술력을 축적해왔던 GS건설은 이번 사업으로 설계·시공을 표준화해 품질을 확보하고 확장성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서 개발 중인 SG H2수소 플랜트 사업 참여와 울산에 추진되는 플라즈마 기술 활용 청정 에너지화 사업 적용도 계획하고 있다.
허윤홍 GS건설 신사업 부문 대표는 "향후 지속적으로 성장이 예상되는 그린수소 플랜트 분야의 사업 진출을 계기로 그린수소 분야의 선도 기업과 파트너십을 구축함과 동시에 친환경 사업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