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의식, 마스크 착용한 채 테이블에 멀찌감치 떨어져 앉아 접견
바흐 IOC위원장 "베이징 올림픽, 국제사회가 지지하고 있다"
"안전한 올림픽 선보일 것" 코로나19 속 올림픽 밀어붙이는 시진핑 주석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사진 로이터)
25일(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을 방문 중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 위원장과 회동을 나눴다.
시 주석과 바흐 위원장을 보도한 매체의 자료 영상 속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의식한 탓인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서로 멀리 떨어져 앉은 모습이 공개됐다.
바흐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바흐 위원장은 중국이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국제사회에 '효과성과 결의, 그리고 활력'을 보여 주었다며 칭찬했다.
이어 시 주석은 “6년여 간의 준비 끝에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각 부문의 준비가 이미 궤도에 올랐고, 예정대로 순조롭게 개최될 것”이라며 “우리는 검소하고 안전하며 흥미진진한 올림픽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번에 일부 국가는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처음 파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스포츠의 정치화에 반대하고 국제사회의 의지를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 일주일 가량을 앞둔 지금 시 주석이 바흐 위원장을 접견한 것은 코로나19 상황 속 외빈을 일절 만나지 않고 있는 시 주석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시 주석이 외국 인사와 공식적인 만남을 가진 것은 2020년 11월 캄보디아 왕태후와 회담을 가진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이례적인 전염세를 기록한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2월 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여느때와 달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관련 인물들은 모두 외부와 격리된 채로 진행된다.
올림픽 티켓 판매도 대중에게 허용하지 않는 만큼 중국 정부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외부와의 단절에 나섰다.
25일(현지시각)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중국을 방문 중인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 위원장과 회동을 나눴다.
시 주석과 바흐 위원장을 보도한 매체의 자료 영상 속에는 코로나19 확산세를 의식한 탓인지 마스크를 착용한 채 서로 멀리 떨어져 앉은 모습이 공개됐다.
바흐 위원장의 중국 방문을 환영하는 자리에서 바흐 위원장은 중국이 동계 올림픽을 준비하는 데에 있어 국제사회에 '효과성과 결의, 그리고 활력'을 보여 주었다며 칭찬했다.
이어 시 주석은 “6년여 간의 준비 끝에 베이징 동계 올림픽의 각 부문의 준비가 이미 궤도에 올랐고, 예정대로 순조롭게 개최될 것”이라며 “우리는 검소하고 안전하며 흥미진진한 올림픽을 세계에 선보일 것”이라고 자신했다.
바흐 위원장은 “이번에 일부 국가는 동계올림픽에 대표단을 처음 파견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이는 베이징 동계 올림픽이 국제사회의 광범위한 지지를 받고 있을 뿐 아니라, 스포츠의 정치화에 반대하고 국제사회의 의지를 충분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개최하기 일주일 가량을 앞둔 지금 시 주석이 바흐 위원장을 접견한 것은 코로나19 상황 속 외빈을 일절 만나지 않고 있는 시 주석으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시 주석이 외국 인사와 공식적인 만남을 가진 것은 2020년 11월 캄보디아 왕태후와 회담을 가진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이례적인 전염세를 기록한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으로 2월 4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될 예정인 베이징 동계 올림픽은 여느때와 달리 올림픽 참가 선수들과 관련 인물들은 모두 외부와 격리된 채로 진행된다.
올림픽 티켓 판매도 대중에게 허용하지 않는 만큼 중국 정부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외부와의 단절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