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건설이 서울 동대문구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은 1호선, 분당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KTX가 지나는 청량리역과 1호선 제기동역, 2호선 용두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 입지에 힘입어 평균 46.94대 1, 최고 899.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정당계약 개시 2일 만에 전 호실 계약을 완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의 경우 지하철 노선이 타지역보다 촘촘하게 연결되는 만큼 단일 역세권의 경쟁력이 덜한 편이고 멀티 역세권의 희소성이 높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디오페라 서초 해링턴 타워 광역투시도. 사진=효성중공업
서울 서초구 서초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7층~지상 20층, 2개동, 전용면적 58~63㎡, 전체 266실 규모로 조성된다. 면적별로는 58㎡A 19실, 58㎡B 152실, 59㎡A 19실, 59㎡B 38실, 63㎡ 38실로 나뉘며 주거 대체 상품인 투룸으로 구성됐다.
단지에서 도보권 내 지하철 2호선 서초역, 3호선 남부터미널역, 2·3호선 교대역이 위치한다. 이와 함께 반포대로와 테헤란로, 남부순환도로 등의 교통망도 인접하며 서리풀터널을 통해 방배동 사당로가 연결된다. 인근에는 서울교대 부속초, 서초중·고, 서울고, 국립중앙도서관 등의 교육시설이 있다.
인근 서초구 서초동에 자리한 옛 정보사령부 부지는 첨단 기업과 자연, 문화 공간 등이 어우러진 대형 오피스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서초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에 따라 서초대로 일대 롯데칠성 부지, 코오롱 부지, 라이온미싱 부지 등이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향후 국제 업무·상업 복합 중심지로 개발될 계획이다.
양재·우면·개포동 일대도 R&CD 특구로 지정돼 개발을 앞두고 있고 경부고속도로 서울 구간(한남IC~양재IC) 지하화 사업도 추진 중이며 공원·문화관광 복합지구가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는 1층 상가를 없애고 개방감을 높인 아치형 회랑과 6m 천장고 로비 등의 특화설계가 적용되며 2개동이 스카이브릿지로 연결된다. 투룸 설계와 함께 3베이 설계도 적용된다.
전문회사의 위탁운영을 통한 다양한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될 계획이며 루프탑 스카이풀, 파티라운지, 펫 그라운드, 피트니스, GX룸, 스크린골프 등의 커뮤니티와 홈파티를 위한 CO-다이닝, 비즈니스센터, 자주식 위주(76%) 주차장 등 편의시설 등도 계획됐다.
청약할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재당첨 제한,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하다. 오피스텔을 갖고 있더라도 아파트 청약할 때 1순위 청약 자격을 유지할 수 있고 자금조달계획서도 필요 없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서초구 서초대로에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