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인재 양성위한 AIFB제도 신한은행 확대적용

KT가 신한은행과 지난 1월 미래 성장 DX 사업을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한데 이어 AI 인재양성 분야 협력에 나섰다.

AI 인재양성 분야 협력은 미래 사업 추진을 위해 역량 있는 인재의 확보가 중요하다는 공통 인식 아래 외부 전문인력 영입만큼 산업의 이해도가 높은 내부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서기로 한 것이다.

AI 저변 확대를 위한 AI 원 팀과 공동 개발한 기업 실무 자격인증 ‘AIFB(AI Fundamentals for Business)’를 민간 자격으로 등록하고 관련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대학과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해왔다.

신한은행은 금년부터 AIFB를 사내 디지털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도입하고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300명씩 총 600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AIFB를 시행하기로 했다. 시험에 앞서 응시자들이 AIFB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교육 과정(AIFB Ready)도 함께 진행된다.

3개 트랙 중 신한은행은 AI의 개념과 활용 원리 및 업무 적용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필요한 기업의 리더나 기획 직무 인력을 위한 베이직(Basic)으로 코딩 프로그램을 다루지 못하는 비전공자도 응시가 가능하다.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양 사는 금융 분야의 AI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 금융 산업에 특화된 시험 문항 개발과 AI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협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