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호, 1983년 첫 취역 후 러시아 해군의 두 번째 해상 전력으로 평가돼
우크라, “흑해 보호하기 위한 ‘넵튠 미사일’로 러시아 군함 격추시켰다” 주장
◆…러시아 모스크바(Moskva) 순양함 (사진 로이터)
14일(현지시각) 러시아 군함이 흑해에서 항해 중 원인 미상의 탄약 폭발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화재가 발생한 해당 군함은 러시아 흑해 함대가 자랑하는 '모스크바(Moskva)' 순양함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군함이 심각한 훼손을 입게 됐다"며 승선 중이던 선원 510명이 대피하고 현재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측은 자국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해당 군함을 격침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러시아는 해당 발언과 관련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는 중이다.
흑해 인근 항구도시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의 순항미사일 공격으로 모스크바함을 공격했다며 “흑해를 지키는 우크라이나의 ‘넵튠(해왕성) 미사일’이 러시아 선박을 폭격해심각한 피해를 입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함은 러시아 해군의 군함 중 두 번째 전력을 자랑하는 순양함 중 하나이지만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군의 집중 공세를 받아 왔다.
지난달에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상륙함인 오르스크함을 격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러시아 해군은 흑해 인근에서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순항미사일을 수차례 폭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러시아군의 작전에 있어서 흑해는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과 동부 지역에서의 육상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작용해왔다.
모스크바호는 1983년에 처음 취역한 러시아 해군의 군함으로 약 700km의 사거리를 보유한 ‘발칸(Vulkan)’ 순항미사일을 16대 가량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제공>
화재가 발생한 해당 군함은 러시아 흑해 함대가 자랑하는 '모스크바(Moskva)' 순양함인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국방부는 "군함이 심각한 훼손을 입게 됐다"며 승선 중이던 선원 510명이 대피하고 현재화재 원인을 밝히기 위한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우크라이나 측은 자국군이 발사한 순항미사일이 해당 군함을 격침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러시아는 해당 발언과 관련 별다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는 중이다.
흑해 인근 항구도시 우크라이나 오데사의 주지사는 우크라이나군의 순항미사일 공격으로 모스크바함을 공격했다며 “흑해를 지키는 우크라이나의 ‘넵튠(해왕성) 미사일’이 러시아 선박을 폭격해심각한 피해를 입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모스크바함은 러시아 해군의 군함 중 두 번째 전력을 자랑하는 순양함 중 하나이지만 전쟁 초기부터 우크라이나군의 집중 공세를 받아 왔다.
지난달에도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상륙함인 오르스크함을 격침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러시아 해군은 흑해 인근에서 우크라이나를 겨냥해 순항미사일을 수차례 폭격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이유로 러시아군의 작전에 있어서 흑해는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과 동부 지역에서의 육상작전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요충지로 작용해왔다.
모스크바호는 1983년에 처음 취역한 러시아 해군의 군함으로 약 700km의 사거리를 보유한 ‘발칸(Vulkan)’ 순항미사일을 16대 가량 장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