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세관-목포조선공업, 밀수방지 양해각서 체결

목포세관(세관장 김성중)은 지난 4일 세관 회의실에서 총기류, 폭발물 등 테러위해물품 및 마약류 밀반입과 밀수방지를 위한 상호협조체제를 유지하기 위하여 목포조선공업(주)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목포

조선공업(주)은 총기류, 폭발물 등 테러위해물품 및 마약류 밀반입과 밀수 등의 불법행위를 포함해 물품의 반출입, 보관, 선별 및 작업과정에서 습득한 자료를 세관에 신고·제공하게 된다.

또 목포세관은 테러위해물품 및 마약류 밀반입과 밀수방지를 위한 혐의물품 적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목포조선공업(주)에게 교육자료와 정보자료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목포조선공업(주)가 불법행위를 신고하는 등 공적이 있는 경우에는 수입하는 물품에 대해서 다양한 관세행정상의 편의를 제공받게 된다.

목포세관 변동욱 조사심사과장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로 긴밀한 업무협력을 통해 테러위해물품 및 마약류 등 사회안전 저해 물품의 반입 및 밀수행위 등 불법행위를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는 기반을 공고히 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