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 명의 우크라 희생자 발생한 가운데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진행할 수 없어
독일 정부 관계자 "러시아에게 강력한 메세지를 보낼 것"..."독일 혼자뿐이 아니다"
◆…지난해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G20 회의에 참석한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 (사진 로이터)
서구 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항의하고자 이번 20일(현지시각) 워싱턴에서 열릴 예정인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집단 퇴장을 비롯한 외교적 거부 행위를 준비 중인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현재 서구 사회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대가로 국제 회의 일체에서 러시아가 퇴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입장이다.
특히 러시아의 포격으로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이를 덮어 두고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게 서구 사회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독일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와 이후에도 독일은 러시아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독일 혼자만 그러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러시아 관료들이 참가하는 G20 회의에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재무부 관계자들도 주요 7개국(G7) 관료들이 러시아가 연설을 시작할 때 자리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예정대로 회의에 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과 인도와 같은 일부 국가들은 러시아를 제재하는 서구 사회에 동참하고 있지 않아 이번 G20 회의에서 러시아에 항의하는 서구 사회의 외교적 거부 행위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을 종합하면 현재 서구 사회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대가로 국제 회의 일체에서 러시아가 퇴출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입장이다.
특히 러시아의 포격으로 수천 명의 우크라이나 민간인 희생자가 발생한 상황에서 이를 덮어 두고 아무런 일도 없었다는 듯이 회의를 진행할 수 없다는 게 서구 사회의 주장이다.
이와 관련 독일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와 이후에도 독일은 러시아에게 강력한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며 "독일 혼자만 그러는 것이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도 러시아 관료들이 참가하는 G20 회의에 모습을 보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재무부 관계자들도 주요 7개국(G7) 관료들이 러시아가 연설을 시작할 때 자리를 피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안톤 실루아노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예정대로 회의에 임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중국과 인도와 같은 일부 국가들은 러시아를 제재하는 서구 사회에 동참하고 있지 않아 이번 G20 회의에서 러시아에 항의하는 서구 사회의 외교적 거부 행위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