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국세청장 "명퇴자, 끝까지 최선을 다해라"

이주성 국세청장은 8일 올 상반기 명예퇴직을 할 국세청 간부들에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라고 일침을 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이날 국세청 본청 과장급 이상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주간간부회의에서  "퇴직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이유로 최근 일선세무서장들을 비롯한 간부들이 일을 하지 않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참석자들이 전했다.

이 청장은 또 "연초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고소득자영업자 과세양성화 ▲체납세금 정리 ▲근로소득보전세제 도입관련 업무 등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국장과 과장을 중심으로 업무를 챙겨,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도 함께 주문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