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남부 지역 마리우폴 해방시키고 전쟁에서 성공했다며 일방적인 주장 나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21일(현지시각)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지 약 두 달여 만에 남부 지역에 위치한 마리우폴을 해방시키는 데 성공했다며 전쟁에서 승리했음을 선언했다.
러시아군에 저항하던 우크라이나군이 아직까지도 마리우폴의 제철소 내부에서 저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푸틴은 "단 한 대의 드론도 탈출하지 못하게 포위할 것(blockade the complex so that not even a fly)"을 명령한 상태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같은 푸틴의 주장과 관련 마리우폴은 아직 우크라이나군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마리우폴을 해방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푸틴의 발언은 "허위 정보를 퍼뜨리려는 케케묵은 각본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군에 저항하는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기 위해 8억 달러에 달하는 군사 원조를 승인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점령하는 데 성공하고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이유는 우크라이나군의 최후의 항전을 견뎌낼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 연설을 통해 서방에 추가적인 대러 경제 제재와 우크라이나군에 더 많은 군사 원조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특히 세계은행(World Bank)에게 보내는 화상 연설에서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매달 70억 달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포르투갈 의회에게 보내는 화상 연설에서 "이는 단지 러시아가 동유럽에 대한 통제권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에 불과하다"며 "우크라이나는 단순히 우크라이나의 독립적인 지위만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싸우는 것이며, 우리 국민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고 강간 당하지 않고 고문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학살을 벌여왔다며 각국 정상들에 러시아와 단교할 것을 부탁해왔다.
하지만 러시아는 민간인 학살 의혹을 부인해오며 오히려 이러한 만행을 벌인 것은 우크라이나의 짓이라고 책임을 회피해왔다.
<로이터 제공>
러시아군에 저항하던 우크라이나군이 아직까지도 마리우폴의 제철소 내부에서 저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 푸틴은 "단 한 대의 드론도 탈출하지 못하게 포위할 것(blockade the complex so that not even a fly)"을 명령한 상태다.
한편 미 국무부는 이같은 푸틴의 주장과 관련 마리우폴은 아직 우크라이나군이 지키고 있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며 마리우폴을 해방시키는 데 성공했다는 푸틴의 발언은 "허위 정보를 퍼뜨리려는 케케묵은 각본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은 러시아군에 저항하는 우크라이나군을 지원하기 위해 8억 달러에 달하는 군사 원조를 승인한 바 있다.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마리우폴을 점령하는 데 성공하고 전쟁에서 승리했다고 일방적으로 선언한 이유는 우크라이나군의 최후의 항전을 견뎌낼 여력이 부족하기 때문이라 주장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화상 연설을 통해 서방에 추가적인 대러 경제 제재와 우크라이나군에 더 많은 군사 원조를 지원해줄 것을 요청해왔다.
특히 세계은행(World Bank)에게 보내는 화상 연설에서는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매달 70억 달러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포르투갈 의회에게 보내는 화상 연설에서 "이는 단지 러시아가 동유럽에 대한 통제권을 얻기 위한 첫 번째 발걸음에 불과하다"며 "우크라이나는 단순히 우크라이나의 독립적인 지위만을 위해서 싸우는 것이 아니라 생존을 위해 싸우는 것이며, 우리 국민들이 죽임을 당하지 않고 강간 당하지 않고 고문 당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다"라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군이 마리우폴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학살을 벌여왔다며 각국 정상들에 러시아와 단교할 것을 부탁해왔다.
하지만 러시아는 민간인 학살 의혹을 부인해오며 오히려 이러한 만행을 벌인 것은 우크라이나의 짓이라고 책임을 회피해왔다.
<로이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