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천세무서는 22일 세무서명을 남동세무서로 변경하는 현판 제막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사진제공 남동세무서)
인천지방국세청 산하 남인천세무서는 세무서명을 '남동세무서'로 변경한다고 22일 밝혔다. 남동세무서는 "관할지역의 행정구역 명칭에 맞추기 위함"이라고 했다. 이날 남동세무서는 현판 제막식 행사도 가졌다.
남동세무서에 따르면, 2020년 4월 남인천세무서는 두 개의 세무서로 쪼개진 바 있다(연수세무서로 분리 신설). 남동구 관할은 남인천세무서가, 연수구의 납세민원은 연수세무서가 맡았다. 그런데 남인천세무서는 관할구역을 넘어 타지역 납세자들의 방문 빈도가 높았다. 이 때문에 관할구역에 대한 인식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세무서 명칭을 변경해달라는 요구가 적지 않았던 것도 사실이다.
이에 타 기관과 통일성 있는 행정기관명 사용으로 관할구역에 대한 납세자의 혼란방지·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는 게 남동세무서의 설명이다. 남동세무서 조직은 5개과·1담당관실(15팀·2실)로 총 정원은 136명 규모로, 관할구역은 인천시 남동구로 명칭 변경 전과 같다.
정연주 남동세무서장은 "납세자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해서 명칭 변경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납세자에게 공감과 소통의 폭을 넓히고 국민이 편안한, 보다 나은 국세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