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판부는 박 회장이 BBQ 전산망에 접속, bhc관련 소송 관련 자료, BBQ의 매출 현황 등 재무자료 등을 열람하고 내려받은 혐의가 인정된다며 실형을 선고했다.
앞서 검찰은 박회장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정보통신망 침해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으며 징역 1년을 구형한 바 있다.
양측은 현재까지 △약 2400억원의 물류계약해지 손해배상소송을 비롯해 △540억 규모의 상품공급계약해지 손해배상청구 △200여억원의 ICC손해배상청구 등, 총 3200억원에 달하는 소송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판결이 양사간 진행 중인 소송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