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휘어지고, 투명하고, 돌돌 말 수 있는 OLED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고객 경험 발굴을 위해 글로벌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 중으로 이번 공모전 주제는 ‘새로운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OLED 디자인’으로 45개국 전문가 300여 명이 참가했다.
수상작은 작품의 독창성, 디자인 미학, 유용성, 라이프스타일 개선, 기술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OLED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 제시한 상위 5개 작품을 선정했다.
1위는 터키 아프살(Afsar)의 투명 OLED 파티션이 적용된 책상 케일럼(Caelum), 2위는 32인치 롤러블 OLED를 접이식 선반형 책상 및 스피커와 결합한 올인원(All-in-one) 제품 타이니(Tiny), 3위는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터치형 투명 OLED인 작품명 비비드(VIVID)가 뽑혔다.
이외에도 롤러블 OLED를 사운드바에 둘둘 말아 넣어 가로와 세로 두 가지 모드로 회전해가며 쓸 수 있는 토템(Totem), 이젤 형 스탠드에 투명 OLED 또는 일반 OLED를 결합해 일상 공간에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효과를 내는 이젤(Easel)이 각각 4, 5위에 올랐다.
1위 작품에 3만 5,000유로(한화 약 5,000만 원) 등 상위 5개 수상작에 총 8만 8,000유로(약 1억 3,0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지급되며 수상작들은 향후 상용화 가능성을 검토한 후 제품 개발과 연계해 신사업으로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