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한국여성세무사회 회장
한국여성세무사회가 30일 63빌딩 백리향에서 제 37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기총회부터는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따라 임원과 많은 회원이 참석했다.
한국여성세무사회 이찬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내가 우리회 회장으로 시작한 후 1년이 코로나19 대유행과 함께 흘렀다"며 "아직 코로나 상황이 종식된 것은 아니나 이렇게 만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 대응 Zoom 강의가 여성회에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개했다.
그는 "Zoom 강의가 우리 회원에게 꼭 필요한 주제 중심으로 진행됐다"며 "강사는 우리 회원으로서 자신의 강점을 표출하는 스타강사로 우뚝 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
축사에 나선 원경희 한국세무사회 회장은 "역대 여성세무사회 회장님들의 덕택으로 지금까지 여성 세무사 1662명으로 배출했다"면서 "한국세무사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이어 "이찬희 회장을 중심으로 국회의원들에게 세무사법 개정을 촉구해 개정이 이루어졌다"며 "변호사가 기장대행과 성실신고확인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결과를 가져오는 데 여성세무사의 힘이 컸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찬희 회장과 장학생들 단체 사진
여성세무사회는 이번 정기총회부터 세무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총 6명의 장학생이 각각 5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이 회장은 "앞으로 세무학과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며 격려가 필요한 학생들에게 재능기부와 경제적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원 회장도 "오늘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주셔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결산보고서에 따르면 2021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은 예산액 4061만원 가운데 4017만원이 집행돼 98%의 집행률을 보였다. 집행 잔액은 44만원이었으며, 2022 회계연도 세출예산으로 7852만원을 회원들에게 보고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 김완일 서울지방세무사회 회장, 유영조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 회장, 김옥연 12·18대 전 회장, 14·15대 김귀순 전 회장, 고경희 19대 전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여성세무사회 단체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