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이번 인사에서 본점·영업점 장기근속 직원의 순환 근무를 통해 각종 금융 사고를 예방하고, 영업점 직원에게 본점 근무 기회를 확대하는데 중점을 뒀다. 아울러 지난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인사 시스템도 개선해 근무지 이동, 직무별 적임자 추천 등의 기능을 강화했다.
조직 개편에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중요성을 감안해 ESG본부를 신설했다. 이 조직은 신한금융지주와 신한은행의 ESG업무를 함께 담당하고 ESG 실행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조직의 민첩성을 위해 올해 1월 도입한 애자일(Agile) 조직 '트라이브(Tribe)'도 4개 추가됐다. 신설 트라이브는 ▲ A세대 Tribe(시니어 시장 점유율 1위 확보 전략) ▲ 리테일 신시장 Tribe(MZ세대 고객 기반 강화 등) ▲ 기업DT(디지털전환) Tribe(기업 DT전략 수립·실행) ▲ 미래채널 Tribe(대면·비대면 통합 채널 전략 수입)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