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 국방부 “K2 첫 물량 올해 인도”
한국 방사청은 “아직 논의중” 신중 기해
◆…폴란드 국기와 북대서양조약기구 깃발 (사진 로이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 중 하나인 폴란드가 한국산 전투기 FA-50 48대와 K-2 흑표 전차 180대, 곡사포 등을 구매하겠다는 의사를 22일(현지시각) 전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서 "K-2 전차(흑표) 180대를 처음 주문할 것이며, 올해 첫 번째 물량이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2 전차는 궁극적으로 폴란드에서 생산될 것"이라며 "한국의 FA-50 전투기와 자주포 구매에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이번 무기 구매와 관련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해 국방력 증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란드는 국방비를 국내총생산의 3%로, 군대 규모는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국 방위사업청은 "아직 논의 중이고 (계약이) 최종 확정된 건 아니다"라며 사안에 신중함을 표했다.
폴란드 수출이 성사되면 FA-50과 K2 전차가 유럽과 나토에 수출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일찍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폴란드와 양자회담을 가질 당시 폴란드가 FA-50, K-2 전차, K-9 자주포 등 구매에 실질적인 관심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마리우시 브와슈차크 폴란드 국방장관은 이날 현지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서 "K-2 전차(흑표) 180대를 처음 주문할 것이며, 올해 첫 번째 물량이 인도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K2 전차는 궁극적으로 폴란드에서 생산될 것"이라며 "한국의 FA-50 전투기와 자주포 구매에도 관심이 있다"고 밝혔다.
브와슈차크 장관은 이번 무기 구매와 관련 "우크라이나 전쟁 사태로 인해 국방력 증강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최근 폴란드는 국방비를 국내총생산의 3%로, 군대 규모는 두 배 이상 늘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편 한국 방위사업청은 "아직 논의 중이고 (계약이) 최종 확정된 건 아니다"라며 사안에 신중함을 표했다.
폴란드 수출이 성사되면 FA-50과 K2 전차가 유럽과 나토에 수출되는 첫 번째 사례가 된다.
일찍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NATO 정상회의를 계기로 폴란드와 양자회담을 가질 당시 폴란드가 FA-50, K-2 전차, K-9 자주포 등 구매에 실질적인 관심이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