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사진 로이터)
러시아 크렘린궁은 오는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진행될 예정인 주요 20개국(G20) 회의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참석하는지에 대한 여부는 아직 지켜볼 사항이라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의 외교 정책 보좌관인 유리 유사코프는 기자회견에서 "11월에는 많은 국제 행사들이 계획돼 있다"며 "G20와 관련해서는, 다른 행사 뿐만 아니라 아직 G20회의가 시작되기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느냐. 기다리면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G20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대담을 나눌 것이냐는 질문에 "러시아 수장과 대면해서 앉아 있을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이 바이든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러 회담은) 푸틴 대통령이 무엇을 얘기하려는지에 따라 달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에 감금돼 있는 미국 농구 선수 브리트니 그리너의 석방 얘기를 꺼낸다면 이야기할 의사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로선 푸틴을 만나야할 어떠한 이유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단언했다.
이 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유사코프 보좌관은 "러시아는 협상에 대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말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내부 접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사코프 보좌관은 "우리가 내뻗은 손을 치우지는 않을 것이나, 협상국이 러시아를 만나고 싶지 않는다면 굳이 러시아도 손을 뻗을 이유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2일(현지시각) 푸틴 대통령의 외교 정책 보좌관인 유리 유사코프는 기자회견에서 "11월에는 많은 국제 행사들이 계획돼 있다"며 "G20와 관련해서는, 다른 행사 뿐만 아니라 아직 G20회의가 시작되기 전까지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느냐. 기다리면 알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G20 회의에서 푸틴 대통령과 대담을 나눌 것이냐는 질문에 "러시아 수장과 대면해서 앉아 있을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찍이 바이든 대통령은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러 회담은) 푸틴 대통령이 무엇을 얘기하려는지에 따라 달려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은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에 감금돼 있는 미국 농구 선수 브리트니 그리너의 석방 얘기를 꺼낸다면 이야기할 의사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현재로선 푸틴을 만나야할 어떠한 이유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단언했다.
이 같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 유사코프 보좌관은 "러시아는 협상에 대해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말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한 내부 접촉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사코프 보좌관은 "우리가 내뻗은 손을 치우지는 않을 것이나, 협상국이 러시아를 만나고 싶지 않는다면 굳이 러시아도 손을 뻗을 이유가 없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