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출 연체율 0.27%, 가계대출 연체율 0.21%
◆…금융감독원 제공
지난 8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0.24%로 7월말(0.22%) 대비 0.0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8월말(0.28%)과 비교하면 0.04%p 낮아진 수치다.
금융감독원이 19일 발표한 ‘8월말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에 따르면 8월중 신규연체 발생액은 1조1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2000억원 증가했다.
신규연체 발생액이 연체채권 정리실적(6000억원)을 웃돌면서 연체잔액은 5000억원 증가했다.
연체율을 차주별로 보면 8월말 기업대출 연체율은 0.27%로 전월말(0.24%) 대비 0.02%p 상승했다. 작년 8월말(0.36%)보다는 0.09%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13%)은 전월말(0.14%) 대비 0.01%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30%)은 전월말(0.27%) 대비 0.03%p 상승했다. 중소법인은 0.38%, 개인사업자대출은 0.20%의 연체율을 보였다.
8월말 가계대출 연체율은 0.21%로 전월말(0.19%) 대비 0.02%p 상승했다. 작년 8월말(0.19%)과 비교하면 0.02%p 상승한 수치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2%)은 전월말(0.11%) 대비 0.01%p 상승했고, 신용대출을 비롯한 가계대출 연체율(0.42%)은 0.05%p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