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에스엠엔터테인먼트’에 투자를 실시했다.
컴투스는 지난달 31일 기준 에스엠 주식 99만여 주를 보유해 약 4.2%의 지분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컴투스는 에스엠과 사업적 시너지를 창출해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향후 다양한 협의를 통해 K-콘텐츠의 글로벌 시장 확대를 비롯, 블록체인 및 메타버스 분야에서도 폭넓은 비즈니스 협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에스엠은 지난해 7000억 원의 매출과 1300억 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였으며, 한류 열풍을 이끄는 정상급 스타들과 글로벌 IP를 갖추고 있다. 해당 업체는 최근 VFX 및 가상현실, 버추얼 스튜디오 등을 활용한 ‘광야 프로젝트’와 같이 디지털 메타버스 사업으로의 확장을 시도하고 있다.
컴투스 관계자는 “에스엠의 향후 성장성을 비롯해 사업상 시너지 창출로 각 사의 가치를 극대화할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각 사의 강력한 글로벌 IP 파워와 콘텐츠 및 사업 노하우를 결집해 미래 문화 산업을 함께 선도해 갈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컴투스 그룹은 게임을 중심으로 드라마, 영화, 웹툰, 공연 등 종합 콘텐츠 기업으로 확장하고 있다. CG(Computer Graphic) 및 VFX(Visual Effects) 분야의 독보적 기술력을 갖춘 계열사 위지윅스튜디오, 유명 K팝 아티스트들의 전 세계 공연을 진행하고 있는 계열사 마이뮤직테이스트 등을 통해 한국 문화의 세계 진출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신규 사업 분야도 발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컴투스 그룹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XPLA(엑스플라)는 게임, 문화, 예술, 메타버스 등 콘텐츠 및 플랫폼을 아우르고 있다. 메타버스 인프라스트럭쳐 컴투버스도 미래 패러다임을 선도할 컴투스의 핵심 사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