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용 세금 교육 영상, 자료 국세청)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국세청의 세금교육 교재가 인쇄물이 아닌 영상으로도 만들어졌다. 국세청은 14일 "올해는 디지털 콘텐츠인 영상으로 교육교재를 제작해 온라인 구독이 가능하도록 개편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에 따르면, 세금교육 영상 교재는 '국세청과 함께 배우는 세금이야기'라는 제목으로 총 8편이 만들어졌다. 영상은 연령별 눈높이에 맞게 초등학생용과 중학생용으로 각각 나누어졌다고 한다. 국세청 관계자는 "인기 유튜버와 개그맨이 출연해서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게 재미를 더했다"고 말했다.
현재 전국 708개 초·중학교(초등 475개, 중등 233개)에서 신청을 받아 영상교재를 제공한 상태다. 국세청은 신청학교를 대상으로 의견수렴·만족도 조사를 실시, 향후 그 결과를 세금교육 영상 제작에 반영하기로 했다. 세금교육 영상은 국세청 유튜브와 어린이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국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의 납세자를 위한 세금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