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AI 미디어 관제 시스템 이용 방송 전과정 관리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토대로 IPTV 실시간 방송 플랫폼을 관제하는 ‘닥터지니(Dr. GENIE)’를 개발해 상용화했다고 17일 밝혔다.

KT 그룹 미디어센터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지니TV 대상 370여 개 비디오 채널과 30여 개 오디오 채널의 실시간 송출을 담당하는 미디어센터 내 IPTV 방송 플랫폼을 자동으로 관제한다.

닥터지니는 방송 채널 사용사업자(PP)로부터 방송 신호를 받는 인코더 장비와 전송 네트워크 구간과 미디어 플랫폼의 방송 장비에서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장비 상태를 실시간 감시하고 이상 징후를 탐지해 원인을 진단한다.

채널 장애, 장애인 방송 송출 오류, 광고 누락 등 방송에서 발생한 장애를 탐지 및 분석해 운용자에게 장애 원인과 위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것은 물론 장애 원인과 조치 사항 등을 보고서로 제공해 추후 유사한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