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위미르 제공
TMS(굴뚝 자동 측정기, Tele monitoring System)는 굴뚝에서 나오는 기체의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자료를 관제소로 전송해 오염도를 통제할 수 있도록 하는 설비다. 대기오염이 심각한 지역의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일정한 기준 이상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사업장은 배출농도와 오염도를 원격 감시하는 TMS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이에 두 회사는 대기오염 저감을 위한 AI 기반 TMS 환경정보 디지털트윈 기술 개발을 통해 설비별 정밀 배출가스 측정 장치와 통합모니터링 플랫폼을 SOx, NOx 다배출 설비 보유 수요기업에 판매할 수 있는 범용 플랫폼과 패키지를 개발했다.
위미르는 "주조·단조 사업장과 가열로, 전기로, 용융로 등 유해 물질 다배출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과 개별설비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물질을 상시 측정해 배출 상황을 관제센터에서 24시간 관리하고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원인 파악으로 총량 도달 전 미리 예측해 경보 및 사전에 선제적 조치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면서 "배출가스 감소를 위한 운전 최적화 가이던스를 제공할 수 있는 3D 디지털트윈 기반 시스템 개발하고 실증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수요기업에 특화된(환경·안전·에너지) TMS 통합 모니터링 시스템을 개발해 유사한 화학, 발전소, 조선, 플랜트 산업군에 공급하고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적용될 수 있도록 유해물질 다배출 설비 3D Equipment Library를 탑재해 도시, 공공 등 산업 분야로 진출을 확대한 뒤 해외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