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상인', '제재파괴자' 등으로 알려진 러시아 무기상 빅토르 부트 (사진 로이터)
8일(현지시간) 러시아는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선수 브리트니 그라이너를 석방하는 조건으로 미국에 수감된 러시아인 무기상 빅토르 부트를 본국으로 송환시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죄수를 맞교환하기로 미국과 합의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그라이너와 부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공항에서 각자 본국으로 송환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는 오랜 기간 부트의 석방에 대해 미국과 협상했다"며 "미국이 부트를 교환 계획에 포함하는 데 대한 대화를 극구 거부했지만 러시아는 동포를 구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부트는 각종 엠바고가 무색하게끔 국제 사회의 감시망을 피해 무기를 불법 수출하는 데 능통해 '죽음의 상인' 또는 '제재파괴자'로 알려져있다.
2008년 미국에서 체포되기 전까지 부트는 불법 무기 업자로 전세계에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부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남미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불량 국가나 무장 세력들을 상대로 무기를 유통해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부트의 후일담은 미국 헐리우드에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로드 오브 워'라는 영화로 제작된 적도 있다.
하지만 부트의 유명세와는 달리 정작 그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그닥 많지 않다. 프로필 상으로 1967년 타지키스탄 출생이라는 것이 그의 신원의 전부이다.
또한 어릴적부터 언어 실력이 출중해 영어, 불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페르시안어 등 다방면의 언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트가 본격적으로 무기상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도 소련군의 통역관으로 활동하면서 앙골라에서 사업을 개시한 것이다.
한편 러시아가 부트의 석방을 요구한 것은 러시아 정보 당국이 국제 무기 거래망에서 부트의 입지와 숙련도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죄수를 맞교환하기로 미국과 합의한 사실을 확인하고, 이날 그라이너와 부트는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공항에서 각자 본국으로 송환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외무부는 "러시아는 오랜 기간 부트의 석방에 대해 미국과 협상했다"며 "미국이 부트를 교환 계획에 포함하는 데 대한 대화를 극구 거부했지만 러시아는 동포를 구출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부트는 각종 엠바고가 무색하게끔 국제 사회의 감시망을 피해 무기를 불법 수출하는 데 능통해 '죽음의 상인' 또는 '제재파괴자'로 알려져있다.
2008년 미국에서 체포되기 전까지 부트는 불법 무기 업자로 전세계에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태였다.
부트는 아프리카와 아시아, 남미 등 지역을 가리지 않고 불량 국가나 무장 세력들을 상대로 무기를 유통해 악명을 떨치기도 했다.
부트의 후일담은 미국 헐리우드에서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로드 오브 워'라는 영화로 제작된 적도 있다.
하지만 부트의 유명세와는 달리 정작 그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그닥 많지 않다. 프로필 상으로 1967년 타지키스탄 출생이라는 것이 그의 신원의 전부이다.
또한 어릴적부터 언어 실력이 출중해 영어, 불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페르시안어 등 다방면의 언어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트가 본격적으로 무기상으로 활동하게 된 계기도 소련군의 통역관으로 활동하면서 앙골라에서 사업을 개시한 것이다.
한편 러시아가 부트의 석방을 요구한 것은 러시아 정보 당국이 국제 무기 거래망에서 부트의 입지와 숙련도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