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숏폼영상 1등 윤지원 씨, 김태호 국세청 차장, 일반영상 1등 김희서 씨, 슬로건1등 유수연 씨.
'RTI'는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된 '전국민 고용보험 가입', '재난지원금 지급' 등 복지 혜택의 대상자를 신속, 정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지난해 7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공모전은 RTI 제도를 집행하는 국세청의 '복지행정 지원 역할'에 대한 주제로, 국민 누구나 콘텐츠 제작에 참여해 국세청의 새로운 제도를 폭넓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6일까지 진행됐다. ▲숏폼 영상(1분 이내) ▲일반 영상(20분 이내) ▲슬로건(30자 이하) 세 가지 분야로 진행됐으며, 숏폼 영상 21편, 일반 영상 13편, 슬로건 1101편 등 총 1135편의 작품이 제출됐다.
기획성, 독창성, 적합성, 완성도, 전달력 등을 기준으로, 내·외부 전문위원단의 심사를 거친 각 분야별 1등이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시상식 당일(16일) 심사위원단의 즉석 투표로 수상작 중 통합 대상이 결정됐다.
그 결과, 윤지원 씨의 '고용보험이 확대된 직업의 캐릭터를 활용해 RTI의 다양한 이점을 소개하는 3D애니메이션 영상'(숏폼 분야), 김희서 씨의 '실시간 소득파악 제도에 대해 다양한 색채를 활용한 인포그래픽 영상'(일반 영상분야), 유수연 씨의 '소득파악 제대로 ! 복지사각 제로로! 국민행복 대대로!'(슬로건 분야)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작은 국세청의 내·외부 행사 및 RTI제도 홍보자료, 청소년 세금교실 교육자료 등으로 사용되고, 국세청 누리집(복지이음), 누리방(블로그), 누리소통망(유튜브, 페이스북)등에 게시돼 RTI제도 중요성을 홍보하는 데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이날 김태호 국세청 차장은 "RTI가 생소한 제도임에도 적극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리고,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RIT가 사회안전망 구축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