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 내 고객품질연구소에서 제품품질평가단 엘뷰어스(L-viewers) 우수활동자에 대해 올해 세 번째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수상자 5명을 포함해 LG전자 지승현 고객품질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엘뷰어스는 LG전자 제품을 리뷰하는 10대부터 70대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1,000명에서 올해 1,500여 명으로 확대하고 제품 출시 전 개발단계에서 세분화한 고객 니즈를 제품에 반영하기 위해 2020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다.
오프라인 공간에서 제품을 체험한 후 평가하거나 집에서 제품을 받아 실생활에서 직접 사용해본 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느낀 점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 고객 페인 포인트(Pain Point, 불편함을 느끼는 지점)를 사전에 파악하며 제품 개발과 개선 활동에 반영한다.
자동 세제함이 적용된 LG 트롬 세탁기를 개발할 당시, 기존 일체형에서 분리형으로 변경해 출시한 것이 대표적 사례로 “뚜껑식 세제함이 분리되면 편할 것 같다”는 의견을 경청해 편의성을 높였다.
최근 출시한 42형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도 시청 자세에 맞춰 TV 스탠드에서 화면부의 높낮이를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평가단 의견을 반영해 출시 전 제품 화면부와 TV 스탠드가 이동할 때 고정되도록 설계를 보강하며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한편 LG전자는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엘뷰어스뿐만 아니라 국내 공식 홈페이지, 콜센터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고객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