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프리허그한의원 제공
프리허그한의원 광주점 정창환 원장은 "겨울철 피부 면역력 저하와 건조한 환경은 지루성피부염의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는데 피부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피지 분비량이 증가하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면서 "지루성피부염은 피지 분비가 왕성한 두피와 얼굴 및 가슴 등에 홍반과 인설을 동반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계절적 변화, 스트레스, 과로, 부적절한 생활 습관 등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외부 요인의 지속으로 체내 균형이 무너지면서 발생한다"고 밝혔다.
지루성피부염은 얼핏 보면 여드름과 마찬가지로 붉은 반점 형태를 보여 흡사하게 느껴지지만 뾰루지 주변에 각질이 일어나는지 여부를 통해 구분 가능하다. 뾰루지 외 각질까지 일어난다면 지루성피부염일 확률이 높은데 치료법에도 차이가 있어 정확한 진단을 거쳐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추천된다.
정 원장은 "한의학에서는 겉으로 보이는 증상 뿐 아니라 면역체계 교란을 해소하여 근본적인 원인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둔다"며 "개인별 한약은 피부 면역 안정과 열, 염증 개선을 도와 몸의 균형을 바로잡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루성피부염은 몸의 불균형에서 비롯된 면역체계 교란과 과잉열이 피부 독소와 염증 반응을 일으켜 발현된다"면서 "치료를 위해서는 면역 불안정과 과도한 피지분비, 독소 정상화를 돕는 몸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증상의 재발을 막고 치료의 예후를 높이기 위해서는 평소 맵고 자극적인 음식, 술과 담배를 피하는 것이 좋다"며 "수분은 신진대사 촉진과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평소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등 올바른 식이요법과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