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무인기가 2017년 이후 처음으로 우리 영공을 침범해 군이 대응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2017년 6월 21일 강원도 인제에서 발견된 북한 무인기가 국방부 브리핑룸에 전시돼 있는 모습.[사진=연합뉴스]
북한의 군용 무인기 여러 대가 우리 영공을 침범해 이에 대응하던 전투기가 추락하고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의 항공기 이륙이 일시 중단됐다.
26일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미상 항적 여러 대가 군사분계선(MDL)을 지나 비무장지대(DMZ) 남쪽으로 넘어와 인천 강화도, 경기도 김포와 파주 상공 등에 5시간 이상 머물렀다.
군은 전투기와 공격 헬기 등을 투입해 대응했으며 조사 결과 해당 무인기는 490여㎞를 비행한 후 북상하다가 엔진 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공군 원주기지에서 이륙하다가 추락한 KA-1 경공격기는 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 지원을 위해서 투입됐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큰 부상 없이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날 북한의 영공 침범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도 일시 중단됐다.
서울항공청 관계자는 "국방부에서 인천과 김포공항 항공기 이륙 중단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오후 1시 8분께 중단됐던 항공기 운행은 약 1시간 만인 오후 2시 6분께 재개됐다.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은 2017년 6월 이후 약 5년 6개월 만이다.
26일 합동참모본부(합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께 미상 항적 여러 대가 군사분계선(MDL)을 지나 비무장지대(DMZ) 남쪽으로 넘어와 인천 강화도, 경기도 김포와 파주 상공 등에 5시간 이상 머물렀다.
군은 전투기와 공격 헬기 등을 투입해 대응했으며 조사 결과 해당 무인기는 490여㎞를 비행한 후 북상하다가 엔진 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공군 원주기지에서 이륙하다가 추락한 KA-1 경공격기는 북한 무인기 대응 작전 지원을 위해서 투입됐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조종사 2명은 비상 탈출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큰 부상 없이 의식이 명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날 북한의 영공 침범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의 항공기 이륙도 일시 중단됐다.
서울항공청 관계자는 "국방부에서 인천과 김포공항 항공기 이륙 중단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오후 1시 8분께 중단됐던 항공기 운행은 약 1시간 만인 오후 2시 6분께 재개됐다.
북한 무인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한 것은 2017년 6월 이후 약 5년 6개월 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