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강원도개발공사·KH그룹·최문순 압수수색 착수
KH그룹 담합 등 입찰방해 의혹
불법 대북송금 의혹 관련 KH그룹 수사도
◆…알펜시아리조트. [사진=연합뉴스]
검찰이 지난해 6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각과 관련해 KH그룹의 담합 등 입찰방해 의혹으로 KH그룹과 최문순 전 강원도지사에 대한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강원도개발공사, KH그룹 관계자 주거지 및 사무실, 최 전 지사의 주거지 등 약 20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GDC)가 지난해 6월 경쟁 입찰로 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7115억원에 알펜시아 리조트를 매각했는데, 입찰 참여 기업 두 곳 모두 KH그룹의 계열사로 드러나 의혹이 생겼다.
이에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지난해 7월 입찰 담합 의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입찰 방해 혐의는 지난해 8월 강원도 경찰에 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냈다.
한편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도 이날 남북 교류 협력 사업에 참여한 KH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KH그룹은 쌍방울그룹과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추진한 남북 교류 행사를 공동 추진했는데, 주최 측인 아태평화교류협회를 통해 대북 송금을 한 의혹을 받는다.
27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강원도개발공사, KH그룹 관계자 주거지 및 사무실, 최 전 지사의 주거지 등 약 20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다.
강원도개발공사(GDC)가 지난해 6월 경쟁 입찰로 KH그룹 산하 특수목적법인 KH강원개발주식회사에 7115억원에 알펜시아 리조트를 매각했는데, 입찰 참여 기업 두 곳 모두 KH그룹의 계열사로 드러나 의혹이 생겼다.
이에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지난해 7월 입찰 담합 의혹은 공정거래위원회에, 입찰 방해 혐의는 지난해 8월 강원도 경찰에 조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냈다.
한편 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도 이날 남북 교류 협력 사업에 참여한 KH그룹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KH그룹은 쌍방울그룹과 함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기도지사 재임 당시 추진한 남북 교류 행사를 공동 추진했는데, 주최 측인 아태평화교류협회를 통해 대북 송금을 한 의혹을 받는다.
